봉천동 스시 맛집 - 김호권의 청년어부 봉천점

안녕하세요??ㅎㅎ 오늘은 최근에 먹어본 봉천동에 있는 초밥 맛집 '김호권의 청년어부 봉천점'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김호권의 청년어부 봉천점'은 생긴 지 몇 달밖에 안됐는데요 제가 초밥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오픈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가끔씩 이 주변을 지날 때 가게 앞을 몇 번 지나쳤지만 그냥 그게 끝이었어요ㅎㅎ

 

그런데 어느 날은 김호권의 청년어부 봉천점 근처를 지나가다가 청년어부 매장을 보게 됐는데요 갑자기 그날따라 초밥에 맥주가 엄청 먹고 싶더라고요ㅎㅎ 하지만 여기에서 한 번도 초밥을 먹어본 적이 없으니 맛이 있는지 없는지 검증이 안됐잖아요?? 그래서 포장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그냥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김호권의청년어부 봉천점 | 카카오맵 (kakao.com)

김호권의청년어부 봉천점

 

 

김호권의 청년어부 봉천점의 위치는 봉천 현대시장 사거리에서 서울대입구역 방향으로 쭉 올라오시면 돼요ㅎㅎ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매장이라 그런지 엄청 깔끔합니다. 안에는 먹고 갈 수 있는 자리도 있고 결제는 키오스크로 하면 되더라고요ㅎㅎ 유리창에 붙어있는 청년 초밥과 청년 특초밥의 가격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드는 매장이었습니다.

 

 

 

 

유리창에 쓰여있던 것처럼 모든 초밥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제가 초밥을 잘 안 사 먹어서 초밥 가격에 대한 감이 잘 안 오는데요.. 보통 연어 초밥 10p면은 못해도 13,000원 이상 하지 않나요???ㅎㅎ 근데 여기는 11p에 11,200원이니 가격이 저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청년 광연 11p라는 메뉴가 있었는데요 광어와 연어 반반씩 해서 11,900원 이기 때문에 여기서도 '오... 저렴한 편이구나...' 이 생각을 하게 됐죠ㅎㅎ

 

저는 '청년 광연 11p' 하나와 '청년 초밥 11p' 이렇게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초밥 11개는 뭔가 먹은 것 같지가 않잖아요??ㅎㅎ 키오스크로 결제를 한 뒤에 옆을 보니 셀프로 장국을 포장해갈 수 있더라고요, 야무지게 장국을 퍼담은 뒤에 자리에 앉아서 포장 주문을 한 초밥이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초밥이 나온 뒤에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먹기 시작했는데요, 음... 이날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곳보다 밥이 아주 살짝 질은 밥이었어요, 하지만 진짜 아주 살짝이라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재료들이 모두 신선했고 비린내는 나지 않았어요, 제가 좀 초딩 입맛이라 그런지 계란초밥을 좋아하는데요ㅋㅋㅋ 계란초밥도 맛있었습니다ㅋㅋ 육회 초밥은 처음 먹어보는 초밥이라 궁금했었는데요 뭔가 신기하게 맛있었어요ㅎㅎㅎ 고추장 없는 육회비빔밥?? 같았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역시 광연 초밥을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 광어와 연어 조합은 실망시키지 않더라고요ㅎ 

 

 

 

 

오늘은 이렇게 최근에 포장해서 먹어본 김호권의 청년어부 봉천점에 대해서 얘기해봤는데요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다음에도 포장해서 먹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청년 광연 11p 하나랑 단품으로 육회 초밥 5p + 계란초밥 5p를 먹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아니면 청년 광연 11p 하나 + 생새우초밥 5p + 계란초밥 5p 이렇게 주문할 것 같습니다. 생새우도 맛있었어요ㅎㅎ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고 만족스러웠던 청년어부 봉천점이었어요, 혹시나 아직 안 드셔 본 분들은 드셔 보시길 바랄게요ㅎㅎ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제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